'암 환자 위한 자선 모금 행사'
  • ▲ 윌리엄 왕자 커플이 약혼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연합뉴스
    ▲ 윌리엄 왕자 커플이 약혼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자(28)와 케이트 미들턴(28)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노퍽 지역에서 열린 '써스포드 크리스마스'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써포트 크리스마스'는 영국 노퍽 지역의 암 환자를 위해 열린 자선 모금 행사다.

    지난 달 약혼 이후 두 커플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군중이 몰리면서 이들의 약혼식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미들턴은 무릎 바로 위 길이의 우아한 흑백 드레스와 몸에 꼭 맞는 검은 재킷, 하이힐 차림에 손에는 작은 검은색 핸드백을 들었다.

    윌리엄 왕자 커플은 행사 중간에 노퍽 주의 소아 암환자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기금은 케임브리지 병원 특별암학회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미들턴이 왕자비가 되면 암 관련 자선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둘은 내년 4월29일 웨스트민스트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 윌리엄 왕자 커플이 약혼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