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이란 공습 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통화해"지상군 투입 검토 질문엔 "선택지들 제거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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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서진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출처=APⓒ연합뉴스
이라크 쿠르드족 전투원 수천 명이 이란에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갈등이 지역 전반에 걸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이날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공습 이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통화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 같은 접촉이 이란의 체제 전복을 위해 미국이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했으며 쿠르드족 무장세력에 무기 및 군사훈련과 정보 지원을 할지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이날 브리핑에서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시점에서 이 작전 계획의 일부는 아니"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군사적) 선택지들을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한편, 래빗 대변인은 핵무기 추구를 이유로 이란을 공격한 것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북한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