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도 환자 발생해
  • ▲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6일 대전 소재 A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처음으로 발열증세를 보여 결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학급 학생 14명이 같은 증세를 보이는 등 총 16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형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확진 판정 이후 감염자가 많은 한급에 대해 9일부터 제한적인 휴반 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9일 경북 포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하루 임시 휴교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도 확진 환자가 늘면서 신종 플루가 본격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가 계절 인플루엔자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유행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