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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탤런트 김성민(36)이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리포터 겸 뮤지컬배우 선우(25)와 가수 서인국(23)이 김성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주목된다.
현재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인 선우는 4일 오후 9시경 "생방 전에… 왜 이런 소식을… 속상하게, 심난하게"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김성민의 구속 사실을 접하고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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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민 미니홈피
이어 방송을 마친 10시 반 무렵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래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가 있으니까 힘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서인국도 이날 김성민의 구속 수감 사실이 전해진 이후 "힘내세요. 그래도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변치않아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선우와 서인국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 '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서 합창단원으로 김성민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구속된 이후, '마약 사범'으로는 이례적으로 네티즌으로부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OO라는 네티즌은 이날 오후 김성민의 미니홈피에 "누구나 힘들때가 있어요! 더 좋은 방법이었으면 좋았을 걸 ㅜㅜ 힘내요! 다시 일어서세요! 화이팅!"이란 글을 남겼고, 노OO라는 네티즌은 "잘못한 사람한테 힘내라는 건 좀 잘못된 듯 하고요. 그래서 저는 힘내라고 말 않겠습니다. 지금 이시점에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안보던 TV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 준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남자의 자격에서 항상 재미있는 캐릭터로 즐겁게 보고있었는데..법의 심판 앞에서 본인의 잘못을 절실히 뉘우치고 달게 받으시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바랄께요"라고 밝혀 김성민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따가운 지적'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힘내세요 벌 달게 받으시고 반성하시고 다시 복귀해 재밋는 프로그램 보여줘요^^", "힘내세요 잘못을 늬우치고 또 죄값 받으시길..그리고 전 오빠의 팬이고 앞으로도 영원한 팬이예요..오빠..힘내세요" 같은 글처럼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고 다시 복귀해 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평소 김성민의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정말 한 대 맞은 기분이다", "마약 사범을 떠나 시청자들을 기만한 행위"라는 댓글을 달며 실망감과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