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올가홀푸드 절임식품 판매금지
-
풀무원 계열사로 친환경 식품전문업체로 알려진 올가홀푸드의 절임식품에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가홀푸드가 성가정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인 ‘올가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검출돼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는 토양, 하천 등 자연계와 사람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감염시에는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성가정식품이 해당 생산물량 전체를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성가정식품 및 판매원 올가홀푸드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가홀푸드는 지난 10월에도 유기농잼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