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설 '일→한'서 '한→일'로 언급 순서 변경후텐마 비행장 이전 등 관계 악화로 격화됐다 분석
  •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9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 등급 설정에 일본이 한국보다 아래에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 톱으로 보도했다.

  • ▲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 ⓒ 캡쳐화면
    ▲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 ⓒ 캡쳐화면

    이 신문은 지난 8일 클린턴 미국무장관이 워싱턴 연설에서 아시아의 동맹국을 언급했을 때 "미국은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하는 긴밀한 동맹국과의 결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며, 지금까지 정형적으로 사용한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하던 차례를 변경했다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에 대해 신문은 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 등으로 인한 미국과의 신뢰 관계가 요동치는 일본을 격하시킨 형태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연설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정책 연구기관의 외교 문제 평의회에서 행해져 오바마 정권의 향후 외교 지침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해 향후 미일 관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