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 간담회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해법 찾을 계획

  • 청와대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대기업 총수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대기업 총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3일 대기업 조찬 간담회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소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이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쏟아진 제안들을 대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털어놓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할 방안이다.

    간담회에는 이건희 회장 외에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참석하고,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도 배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