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일주일간에 걸쳐 서울시내 60여개 시내버스회사 정비책임 등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버스 CNG안전관리자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9일 서울 행당동에서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CNG버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각 시내버스 회사마다 CNG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1인 이상 상주토록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청에 의해 주문형 위탁교육의 형태로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법규 및 가스개론 등 가스관련 기초지식은 물론, CNG용기와 연료장치 구조의 이해, 안전점검 실습 등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3일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NG용기생산업체와 현대자동차 등의 버스제조사 생산설비 등에 대해 4일간의 현장견학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CNG 사고를 계기로 가스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세계 최고 가스안전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CNG버스 가스안전 관리 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도 향후, CNG버스사고 예방에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