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석류 KBS N스포츠 아나운서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던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
- ▲ 김태균(지바롯데)이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 연합뉴스
22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5회말 투런 아치를 그려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 등장한 김태균은 오릭스의 선발 야마모토 쇼고의 3구째 볼을 그대로 통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1루에 나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5회 2사 3루 상황에 등장, 선발 야마모토 쇼고의 3구째 볼을 노려쳐 좌월 투런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오릭스 전 이후 15일만에 홈런을 때려 낸 김태균은 시즌 20홈런, 82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