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무단 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것이라고 대한적십자사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한적에 보낸 통지문에서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남조선의 통일인사 한상렬 목사가 판문점을 통해 20일 오후 3시에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남조선 적십자사가 해당기관에 통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조선적십자회는 한 목사의 일정이 연기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조선적십자회는 지난 11일 한적에 통지문을 보내 한상렬 목사가 15일 판문점으로 귀환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