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계획을 밝힌 슈퍼주니어의 신동 ⓒ 방송화면
    ▲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계획을 밝힌 슈퍼주니어의 신동 ⓒ 방송화면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최초로 결혼 소식을 전한 슈퍼주니어의 신동의 여자친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까지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내가 널 만나서 많이 느꼈던 건 네가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야. 영원히 나와 함께 살아주겠니? 나랑 결혼해주라”며 달콤한 청혼을 전달했다.

    신동은 여자친구에 대해 “여자친구는 대학 후배다. 나는 04학번 그 친구는 06학번이지만 졸업하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서 “무의식 중에 펼친 졸업앨범에서 여자친구 사진이 눈에 띄었다. 이후 조교님께 부탁해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1년을 만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반대하셨다. 그래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너무 힘들어 몸무게가 104kg까지 쪘다. 하지만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20kg을 뺐다.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화제를 모았던 신동의 다이어트가 사실은 사랑의 힘에서 비롯됐던 것이다.

    신동은 “아직 유명하지도 않고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이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면서 “다음주에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