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강심장에 출연, 결혼계획을 밝힌 슈퍼주니어의 신동 ⓒ 방송화면
    ▲ SBS 강심장에 출연, 결혼계획을 밝힌 슈퍼주니어의 신동 ⓒ 방송화면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현역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

    신동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깜짝 소식으로 말문을 열었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신동은 “여자친구는 대학교 후배다. 나는 04학번, 그 친구는 06학번이다. 그런데 졸업하는 순간까지 본 적은 없다”면서 “이후 졸업에서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조교님께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에 여자친구와 관련된 암호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을 너무나 하고 싶었다. 앨범 내기 전에 회사 사장님께 결혼해도 되는지 미리 물어봐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울러 신동은 “아직 정식 프러포즈는 못했다”며 즉석에서 영상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내가 널 만나고 느낀 것은 너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다. 네가 있으면 또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도 느꼈다. 영원히 나와 함께 행복해주겠니. 나랑 결혼해줘”라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감동을 줬다.

    신동의 깜짝 프러포즈에 이날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이특, 은혁, 신동, 동해, 규현 등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동은 슈퍼주니어 4집 ‘땡스 투(Thanks to)’에 여자친구에게 암호로 청혼을 한 바 있다.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란 메시지로 이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