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를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두 나라(한국과 파나마)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FTA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파나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파나마시티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동포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나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파나마시티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동포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파나마시태내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가진 파나마 동포대표들과 접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중남미의 성장가능성과 한국과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관계를 고려할 때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교역을 늘려 서로(한국과 파나마, 코스타리카)에게 도움외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파나마와는 적극적으로 FTA를 검토해 보려고 한다"며 "중미지역에서 여러모로 교역 여건이 좋으면서도 한국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곳 파나마에 이틀 정도 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정상회담을 하면서 한국과의 거리가 부쩍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도 진전되고 좋은 평가가 이뤄져 여러분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한국에) 돌아가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