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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하ⓒ 연합뉴스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겸 가수 박용하(33)는 각종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서도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용하는 지난 1994년 테마극장으로 데뷔, 2000년 드라마 ‘사랑을 아무나 하나’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인기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배용준, 최지우 등과 함께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2004년부터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다졌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일본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8월에은 일본데뷔 5주년을 맞아 행사를 갖기도 했다.
박용하는 일본활동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드라마 ‘온에어’,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박용하는 최근 자신의 기획사를 설립, 홍콩 영화 ’첨밀밀’의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탤런트 윤은혜와 함께 캐스팅돼 내달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