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포화속으로' VIP 시사회 현장 ⓒ 뉴데일리
    ▲ 영화 '포화속으로' VIP 시사회 현장 ⓒ 뉴데일리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는 영화 '포화속으로'를 응원하기 위한 스타들로 가득 찼다. 2,000석이 넘는 11개 전관 시사라는 대규모 VIP 시사회로 극장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스타들의 입장을 기다리는 수 많은 관객들과 취재진들의 열띤 환호 속에 속속 도착한 스타들은 장동건, 윤도현, 김제동, 김태우, 김민종, 정준호, 보아를 비롯해, '포화속으로' 주연 배우들의 내조를 책임지고 있는 김남주, 손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차승원을 응원하고자 참석한 '아이리스 2'의 주역들 정우성, 수애, 이지아는 물론, 탑의 응원을 나온 빅뱅과 2NE1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관객 동원 신화의 주인공들인 이준익 감독과 강제규 감독, 김용화, 윤제균 감독도 참석해 ' 포화속으로'는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료들의 열띤 응원 속에 무대인사를 펼치던 '포화속으로'의 주역들은 이날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려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시간 동안의 상영이 끝나고 상영관을 나서는 스타들의 표정에서는 영화를 보는 내내 흘렸던 눈물을 추스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윤도현은 “'포화속으로' 속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했으며, 김제동은 “영화를 보는 내내 학도병들로 인해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며 실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준익 감독은 “한국 전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포화속으로'와 함께 6.25 한국 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포화속으로'는 6월 16일 전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봉될 예정이다.

  • ▲ 영화 '포화속으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 ⓒ 뉴데일리
    ▲ 영화 '포화속으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