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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6.2지방선거 자당 참패에 대해 "결국 일부 공천이 잘못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잘못된 공천 때문에 마음 상한 당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권은 단일화에서 표가 결집됐고, 한나라당의 경우는 공천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 출마한 경우가 해당 지역 기초단체장의 선거에 표로 연결돼 낙선하고 그것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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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그는 "강원도와 경남지사를 승리했다면 선거결과에 대한 분석이 어떠했을지 생각하면 너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야당에 텃밭을 뺏긴 데 심경을 드러낸 뒤 "이번 선거를 결과를 받아들이고, 패인을 분석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하겠지만 이길 수 있는 선거에서 진 것은 아쉬움이 많다. 선거 전의 예측과 선거 결과가 너무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우리 한나라당이 착각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차기전당대회 개최와 관련 "6월30일이나 7월1일 예정돼 있지만, 7월1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7월1일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행사가 있을 수 있지만 전대는 오후 2시에 개최하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내일 연찬회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대에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출마설에 대해 측근 진수희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못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