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지방선거의 투표율은 낮 12시 현재 27.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의 동시간대 투표율 27.1%와 같은 수준이다.

  • ▲ 6.2지방선거 투표율은 낮 12시 현재 27.1%를 기록하고 있다. ⓒ 뉴데일리
    ▲ 6.2지방선거 투표율은 낮 12시 현재 27.1%를 기록하고 있다. ⓒ 뉴데일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12시를 기준으로 전국 3885만1159명의 유권자 중 1051만7873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지난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인 50%대로 전망하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6.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강원(36.1%) 제주(35.6%) 충북(32.8%) 전북(32.6%) 경남(32.5%) 경북(32.3%) 충남(31.1%) 순이다.

    반면 대구의 투표율은 현재 2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꼽혔다. 광주(23.3%) 서울(23.6%) 부산(23.9%) 인천(25.1%) 대전(25.3%) 등도 투표율이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선관위가 각 투표소별 투표함을 전국 260개 개표소로 옮겨 실시한다. 당선자 윤곽은 경합지역이 아닌 경우 자정쯤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개표작업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일 오전 3~4시께 마감될 전망이다.

    한편, 역대선거에서 낮12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06년 5월의 제4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27.1%, 2007년 12월의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는 28.8%였다. 2008년 4월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23.8%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