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아 ⓒ 뉴데일리
    ▲ 김연아 ⓒ 뉴데일리

    김연아가 31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을 위해 31일 오후 9시 20분 대한항공 KE073편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두 달간 한국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시즌을 마친 후 지난 3월 31일 귀국했다. 이후 김연아는 한국에서 아이스쇼 출연, 방송 및 광고촬영, 이벤트 참가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연아는 출국에 앞서 “밴쿠버에 있을 때 한국이 많이 그리웠는데 두 달 동안 보고 싶은 사람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막상 가려니 아쉽다”며 “캐나다에 도착하면 몸 컨디션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어머니 박미희 대표, 매니저, 새 트레이너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한다. 김연아는 토론토에 도착 후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을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또 김연아는 오는 7월23일부터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특설링크에서 개최될 아이스쇼 참가를 위해 7월 20일경 다시 입국할 계획이다.

    한편 김연아는 토론토 출국에 앞서 31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연아는 이번 출국 기자회견에서 은퇴 여부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