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펼쳐지고 있는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7분 벨라루스의 키슬약에게 한 골을 허용해 1:0으로 우리나라가 지고 있다.

    벨라루스 공격진은 패널티 외각에서의 짧은 패스 연결이 침착하게 골로 이어졌다. 패널티 라인에서는 우리 수비수가 6명이나 있었으나 패스 전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하도록 막지 못한 것이다.

    실점 이후 다소 처진 우리 선수들과는 달리 분위기는 벨라루스로 넘어갔다. 벨라루스 공격 진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위협적인 슈팅으로 우리 수비 진영을 압박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남일, 김재성, 안정환, 염기훈 선수가 교체 투입됐으나 우리 지역에서의 수비 라인의 압박은 상대 진영의 공격보다 한템포 느린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