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63 깐느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시'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과 영화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세계 영화계 최고 무대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것은 감독님의 탁월한 예술적 창의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우리 영화예술의 높은 수준과 예술적 성취를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치하했다.

    이어 "우리 영화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우수성을 확인시켜 준 감독님과 제작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그간 영화예술 발전에 헌신해 온 우리 영화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예술성 높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려온 홍 감독의 성과도 치하하고 한국영화의 독창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