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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허정무 감독이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기존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면서 “이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팀 전력분석관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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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미팅에서도 7번을 달고 뛰던 박지성이 14번을 달게 하고, 김보경이 대신 7번을 달았다”면서 선수들 간의 번호 등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로 체형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등번호를 서로 바꾸며 등번호 배정은 허정무 감독이 직접 도맡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일전 경기는 24일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