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막말을 대학생들이 감시한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0개 대학 대학생들이 국회의원의 막말과 욕설 등을 모니터링하는 지속적 정치언어순화캠페인에 나선다.
    전국 10개 대학 대학생 들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언어순화캠페인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진다.
    전국 10개 대학의 모니터단 84명은 앞으로 국회의원 299명 전원을 대상으로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등에서의 발언과 언론 보도 발언, 각 당 대표와 대변인 등 고위 당직자들의 발언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게 된다.
    언론보도의 경우 일간지 5개 정치면, KBS, MBC, SBS와 YTN 저녁 8시 뉴스 중 국회의원이 취재원 또는 인터뷰 대상인 뉴스 아이템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모니터단은 정치인들의 발언을 △품위(매우 저속한 표현, 저속한 표현, 보통이다, 좋은 표현, 매우 품위있는 표현) △사실성(전혀 근거없다, 근거 없다, 보통이다, 근거 있다, 매우 타당하다) △공정성(전형 균형감이 없다, 균형감이 없다, 보통이다, 균형감이 있다, 매우 균형감이 있다)”로 분류하여 각 항목을 5점 척도로 평가하고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