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미해군은 20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잔해수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확인했다.
    주한 미해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함수와 함미 사이의 잔해 예상지역 수색 및 기타 중심지역에서의 음파탐지를 통한 수색을 위해 한국군이 주도하는 잠수활동을 미해군 잠수요원들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한 미해군사령부의 피터 구마타오타오(준장) 사령관이 지난 17일부터 구조 및 잔해수거작업을 위해 배치된 구조함인 살보함과 지원인력 등 미 해군전력의 전술적 지휘를 맡게됐다고 설명했다.
    주한 미해군은 "구마타오타오 사령관은 살보함과 한국 해군참모총장을 도와 백령도 근해 침몰지역에서의 천안함 함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미 제1원정잠수구조반과 제5이동폭발물제거반 소속의 미해군 잠수요원들을 지휘하게 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