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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링을 비롯한, 멀티 디바이스로 통신시장 확대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서갑원 의원(민주당)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용자들의 통화패턴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현재 검토 중인 '스마트폰 데이터 이월'방안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지난 3개월간 스마트폰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48MB에 불과하며, 이는 현재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500MB, 1GB, 1.5GB, 3GB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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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마트폰의 잔여데이터 소진을 위한 방법으로 현재 1MB당 50원∼3천원의 별도 요금이 부과가 되고 있는 테더링(Thether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PMP, 넷북, E-Book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 같은 방법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테더링 및 멀티디바이스에 대한 규제가 풀어지게 된다면,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등 통신환경이 좋지 못한 지방도시에서 통신환경의 변화에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더링은 별도의 무선모뎀 없이 이동전화 단말기를 노트북이나 휴대용 단말기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테더링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휴대기기(노트북, 태블렛 PC, PMP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