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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전기 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5만대 가량의 전기차 구매를 추진 중이다.
프랑스의 장 루이 보를루 환경부장관은 13일 공기업 등 20개 정부관련 기관 및 업체들에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을 가까운 장래에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기차 공급 대상에 에어 프랑스와 에너지업체 EDF, 국영 철도회사 SNCF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시도 오는 2012년까지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개인들에게 5천 유로(6천800 달러)의 장려금 혜택을 줄 방침이다.
보를루 장관은 "프랑스의 12개 도시 등이 전기 충전망을 갖추기로 확약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할인매장 주차장 등에 대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