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14위 추락EPL 빅6 중 유일하게 6위 밖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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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올 시즌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EPL 18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승점 4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0점으로 2위, 아스톤 빌라가 승점 39점으로 3위다. 사실상 '3강 체제'다.시즌 초반 무섭게 추락했던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4위까지 올라섰고, 5위가 첼시, 6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EPL '빅6'라 평가를 받는 팀 중 토트넘만 6위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아스톤 빌라가 들어가 있다. 토트넘은 승점 22점으로 14위로 추락한 상태다. 토트넘의 위기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위기다.강등권은 승점 13점의 웨스트햄(18위), 승점 12점의 번리(19위), 승점 2점의 울버햄튼(20위)이 포함돼 있다.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25-26시즌 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EPL이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감독 교체 행렬이 다시 시작될 시기가 왔음을 알리고 있다. EPL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모든 감독이 무사히 시즌을 마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EPL 감독들의 불안정한 세계를 탐구하며, 올 시즌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감독들을 분석했다. 팀 성적의 흐름, 구단 이사진의 인내심, 언론의 분석 등 감독 경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살펴봤다"고 덧붙였다.순위가 낮을수록 경질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20위는 당연히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다. 19위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3강의 마지막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18위에 자리를 잡았다.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15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11위,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9위에 랭크됐다.최상귀원을 보면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이 4위다. 리그 압도적 꼴찌지만 에드워즈 감독이 선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4위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이다. 에드워즈 감독 위로 리그 13위로 추락한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3위, 리그 19위 번리의 스콧 파커 감독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다. 꾸준히 경질 위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끝내 1위에 등극했다. 프랭크 감독은 성적뿐 아니라 리더십, 통제력 등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이 매체는 "빅6 클럽을 맡는다는 압박감 속에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을 상위권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선수단의 회의적인 시각과 토트넘 팬들의 마음마저 놓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순탄하지 않다. 토트넘 팬들의 야유가 나오고 있다. 그는 현재 EPL 감독 중 그 누구보다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2025-26시즌 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 TOP 2020.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19.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18.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17.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16.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15.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14. 키이스 앤드류스 브렌트포드 감독13.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12.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11.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10.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9.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8. 션 다이치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7.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웨스트햄 감독6.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5. 다니엘 파르케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4.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3.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2. 스콧 파커 번리 감독1.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