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에 1-0 승리전반 42분 그레이 선제 결승골
-
- ▲ 그레이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토트넘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19세 신성'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을 살렸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18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승점 25점을 쌓으며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반면 토트넘에 일격을 당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점 2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토트넘은 가까스로 승리했다. 팽팽한 승부는 전반 42분 깨졌다. 19세 신성 그레이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랑당 콜로 무아니가 머리로 재차 패스했고, 이 공을 히샬리송이 다시 머리로 문전으로 올렸다. 이를 문전에 있던 그레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의 도움으로 기록됐다.이 골은 그레이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그리고 프랭크 감독을 살린 소중한 골이었다.경기 후 미국의 'ESPN'은 "그레이의 토트넘 데뷔골 덕분에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프랭크 감독에 대한 압박감을 다소 덜어낼 수 있었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8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14위로 추락했고, 토트넘 팬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어 "프랭크 감독 경질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승리 행진을 재개해야 했다. 이때 그레이의 헤딩골이 토트넘 승리를 책임졌다. 토트넘은 11위로 올라섰다. 프랭크 감독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