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하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갖고 있었는데...”
    실종 9일만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 200여명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가족들은 남 상사의 비보가 전해지자 일부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으며 속보를 전하는 텔레비전 화면 앞에서 넋을 놓고 서있기도 했다.
    한편 남 상사의 가족들은 오랜 대기에 몸이 불편해 집으로 돌아가다 비보를 듣고 급히 2함대로 돌아왔다. 남 상사는 부인과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에 다니는 형제와 아직 100일도 안된 갓난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