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34)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30)이 우즈의 재산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했다고 영국 미러지가 4일 보도했다. 이는 이혼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 우즈 아내가 사설탐정을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 영국 미러지 기사 캡처 
    ▲ 우즈 아내가 사설탐정을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 영국 미러지 기사 캡처 

    보도에 따르면 노르데그린은 우즈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혼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곳이 자신이 살던 플로리다주보다 법적으로 이혼에 관대하기 때문이다.

    노르데그린은 이혼하면 우즈가 2004년 결혼한 이후 벌어들인 3억7700만 파운드(한화 약 7000억원)의 절반을 받게 된다. 노르데그린의 변호사는 엘린이 우즈가 정확히 얼마를 벌었는지 알고 싶어해 우즈의 은행계좌와 소득신고, 전화요금 납부 내역 등을 샅샅이 살필 것을 사설탐정에게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노르데그린과 가까운 스웨덴 친구는 “엘린은 사설탐정을 고용한 것이 현명한 행동임을 알고 있다. 이혼하기로 결심한 만큼 아이들을 위한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르데그린은 지난 달에는 이혼전문 변호사 소렐 트로페(82)를 고용했다. 그는 배우 니콜 키드먼과 니콜라스 케이지,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연예인의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 ‘트로페 앤드 트로페’의 이혼 전문 변호사다.

    우즈는 차 사고가 났던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대중에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그날 이후 18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우즈는 많은 돈을 벌어들였기 때문에 실제 재산을 추산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마챈트는 “우즈가 조세피난처에 돈을 숨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