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세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가수 C씨가 7일 경찰의 2차 출석 통보에도 불응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C씨와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소환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강제구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C씨가 지난 6월 4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서울 서대문구 모 병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이지만 9일까지 3일간 휴가를 내고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는 C씨에게 한차례 더 소환 통보를 한 뒤 다시 불응하면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날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비 3500여만원을 갈취한 임모씨(22) 등 3명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