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 “나의 적성과 흥미는 무엇일까” “학생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을까”

    서울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및 방학전·후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27일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7개 학교, 2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2월 신학기 시작 전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로여행프로그램은 자기탐험, 직업탐색, 목표수립, 이력서·자기소개서, 이미지메이킹, 면접, 직장예절 등 7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필요한 내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5~30명 내외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식, 100~500명 이상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식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외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등 학생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한 직업 정보 및 효과적인 진로지도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고용지원센터(전화 2004-7004~16)로 문의·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조병기 서울고용지원센터 소장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사 및 학부모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