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테헤란로 쯤엔 있어야지."

    직장인들은 가장 선망의 근무지역으로 서울 테헤란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230명을 대상으로 '근무지역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테헤란로가 21.1%로 1순위에 꼽혔다. 2위는 강남(18.0%), 여의도(16.5%) 광화문(11.0%) 서울시청(9.3%)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테헤란로를 가장 선호하는 근무지역으로 뽑은 이유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

    직장인들은 선호하는 사무실 입지조건으로 '지하철역 인근지역'(34.8%),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지'(25.0%), '녹지공간이 잘 구성된 공원근처'(19.8%), '문화공간이 많은 지역'(10.2%) 순으로 꼽았다.

    테헤란로는 지하철 2호선 선릉, 삼성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인 만큼 주변 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진 도심지. 또 선릉역 인근에 선릉(사적 199)이, 차로 15분 달리면 양재천에 닿을 수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과도 가까이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근무하는 사무실 환경에 대해서는 주변 편의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절반이 넘는 51.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