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획전 '생명이 깨어나는 江' ⓒ 뉴데일리
    ▲ 기획전 '생명이 깨어나는 江' ⓒ 뉴데일리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생명이 깨어나는 江’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연다.
    생명의 원천인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갯버들 등을 포함한 93종 250여점의 생물표본이 전시된다.
    하천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큰덤불해오라기, 물총새 등의 조류 박제표본과 갯버들, 부들, 달뿌리풀 등 수생식물 및 살아있는 민물고기 등의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하천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이-치수 등 인간 중심의 하천관리로 인하여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하여 안양천, 학의천, 무심천, 전주천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외에도 우리나라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 1903종, 6453여 점을 선보이는 상설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