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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가 상담원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불필요한 광고성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ARS 이용자의 불편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 ARS 제공 기관과 기업이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S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콜센터(약 2000개)에서 업무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4만 7000여 전화회선이 ARS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이용자들은 ARS의 메뉴가 복잡하고, 상담원 연결까지의 긴 대기시간 및 대기시간 전화요금의 이용자 부담 문제 등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였다.이번에 방통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 ARS 각 단계마다 상담원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원 연결메뉴를 두고 ▲ ARS 서비스 구성 단계 및 메뉴 표준화 ▲ ARS 서비스 대기시간 최소화 ▲ ARS 이용에 따른 이용요금의 사전고지 및 비용부담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ARS는 전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과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솔선하여 준수함으로써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