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가114의 조사에 의하면 11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서 실시한 충남 아산신도시 LH 2블럭과 11블럭 단지내상가 입찰에서 전체 17개 점포 모두가 낙찰되어 100%의 낙찰률을 기록하였다.

    전체 낙찰금액 39억 9425만원이 투입된 이날 낙찰에서는 평균낙찰률 116.93%를 기록하였고 3.3㎡당 평균낙찰가는 1631만4800원선에 결정되었다. 최고가 낙찰점포는 11블럭 105호로 공급면적 45.2054㎡에 2억8000만원에 낙찰되어 3.3㎡당 2047만5000원을 기록하였다.

    2블럭 상가는 총 464세대 단지내 상가로 인근 4개 단지자 맞닿아있는 대로변에 위치하여 유효수요가 풍부하고 세대 접근성이 뛰어난 주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11블럭 상가는 총 824세대 단지내 상가로 KTX천안아산역, 쌍용고, 쌍성초교, 업무지구 등 인근 편의시설로 통하는 입주자 및 유동인구의 라이프 동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대당 0.5㎡의 상가연면적으로 적정수준의 상가규모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가114 관게자는 "최근까지 수도권에서도 판교지역에서만 인기를 구가하던 단지내 상가의 투자열기가 주택시장의 투자감소와 시중 부동자금의 출구처로 지방의 목좋은 단지내 상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