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로서 지리산권 주민과 함께 희망을 찾는 대안운동을 펼쳐온 지리산생명연대(www.myjirisan.org)가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 숲길’이 지리산 자락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옛길의 흔적을 되살려 지리산 곳곳에 낸 길이다.

    이 길은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인데 2011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법무부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센터장 정덕영)는 경남 청소년종합지원본부(이사장 서만근)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2일 대안교육생 15명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1~5코스 중 제5코스인 동강~수철마을을 잇는 지리산길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박모군은 처음 지루한 길이란 마음으로 시작한 자신이 이내 포근하고 넉넉한 자연환경에 심취해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