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이 10일~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동해 쪽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 뉴데일리
    ▲ 북한이 10일~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동해 쪽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 뉴데일리

    일본 지지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16일 북한이 10일~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동해 쪽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며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에 주의를 환기하는 항행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그러나 이것이 지난 12일 이뤄진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지칭하는 것인지 아니면 별도의 훈련 계획이 따로 존재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같은 사실은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북한 측 통신을 감청해 밝혀졌다”며 “북한은 지난 5월과 7월 단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에도 항행 경보를 내렸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북한이 최근 황해에서 12~25일 사이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경보를 내렸음을 해상보안청이 지난 12일 파악했는데 이것도 미사일 발사 훈련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