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에 학부모의 역할과 권리가 더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맞춰 여성이여는미래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학부모가 움직이면 교육이 바뀐다!: 한국 교육현실, 학부모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 ▲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권리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좋은학교만들기 서울학부모모임 창립식'에 참석한 학부모들 ⓒ연합뉴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권리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좋은학교만들기 서울학부모모임 창립식'에 참석한 학부모들 ⓒ연합뉴스

    이들은 "교육정책 형성에 학부모는 방관자나 소외자가 아닌 교육주체"라고 강조한 뒤 "교육정책에 대한 바른 참여를 유도하고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지금 우리 교육 현실에서 학부모의 설 자리가 있는지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단순히 학교행정에 편리하게 동원 가능한 사람, 학생을 맡긴 입장에서 약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사람으로 치부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로그램 소개

           사 회
               - 정진화 (여성이여는미래 공동대표/ 서울대 교수) 
           
    주제발표
               - 강소연 (전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 연세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책임연구원) 
          
      토 론
               -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양소영 (변호사)
               -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 김혜경 (학부모)

    문의)02-720-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