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니퍼의 육체' 영화 포스터  
    ▲ '제니퍼의 육체' 영화 포스터  

    할리우드의 섹스심벌 메간 폭스(23·미국·사진)가 "앞으로 내 섹스 테이프(Sex tape·음란 영상물)는 절대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뮤직비디오 전문 채널 ‘MTV’는 개봉을 앞둔 영화 '제니퍼의 육체'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폭스와의 인터뷰를 9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판에 공개했다.

    메간폭스는 인터뷰에서 "만일 나의 섹스 장면을 내가 본다면 비위가 몹시 상할 것 같다"면서 이는 마치 '하마의 원초적인 본능'이 연상될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를 달리 해석한다면 폭스는 자신을 하마에 비견, 몸매에 자신이 없다는 얘기로 들릴 수 있어 향후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소지도 있어 보인다.

    또 메간폭스는 "섹스 비디오는 절대 없다"고 거듭 부인하며 "내가 영화에서 벗은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밝혀, 외모와는 달리(?) 보수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메간폭스는 앞선 '원더랜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중인격 증세가 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폭탄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국내에선 지난 6월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