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안교육센터(소장 정덕영)는 지난달 20일부터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6회에 걸쳐 105명의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대상자에게 학교폭력 및 절도예방교육, 심성순화를 위한 타로체험, 법교육 및 모의법정 체험, 등 각종 체험 활동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조차 어렵게 여겼던 자신이 스스로를 채찍질해 교육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그동안 자신밖에 몰랐었는데 나보다 남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으며 법은 작은 것부터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교육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창원대안교육센터는 2007년 7월 23일 창원소년원이 없어지면서 지역사회 범죄예방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창원지방법원과 창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의뢰받은 비행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원인 분석과 비행예방 교육을 주업무로 해왔는데 교육 폭을 넓혀 학교 부적응 학생 인성교육과 일반 학생 일일 체험교육,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및 법교육 등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법의식 함양 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안교육센터는 개청 이후 현재까지 상담조사 1200명,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등 대안교육 635명, 검사결정전 조사 60명, 심리상담 1170명과 학교폭력예방 및 법교육 1만6000명 등 전체교육인원 1만91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