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여기자송환이 북핵해결? 지나친 단순화"

입력 2009-08-05 10:45 수정 2009-08-05 15:34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5일 "(북한에 억류됐던)여기자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서 북핵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라고 지적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에서 "북한이 미국 전 대통령이 방문한 사실에 대해 자신들의 국내 정치 문제와 관해 상당 부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지금 상황에서 확대 해석은 금물"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이 단순한 사건에 우리가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정치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소외감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서로가 체면을 세워주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부분이 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북미간 핵 문제 관련 양자 협상이 이뤄질 개연성은 없지만 적어도 6자회담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한 북미간 대화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이런 상황에서 물꼬가 트이면 '한국이 소외되는 거 아니냐. 한국 대북 정책이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명박 정부 대북 정책은 그 포용을 정상화 하겠다는 정책이고, 철저한 국제 공조 속에서 북한을 국제 사회 일원으로 도와주겠다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난 10년 동안의 정책과 비교되면서 오해가 양산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선거방송 관리, 방심위→ 선관위로 옮기는 건 위헌적"… 박성중, 민주당에 경고

핫이슈

"선거방송 관리, 방심위→ 선관위로 옮기는 건 위헌적"… 박성중, 민주당에 경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선거방송 심의 기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옮기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중앙선관위원장에게 선거방송 심의 전권을 넘..

뉴데일리TV

칼럼

윤서인의 뉴데툰

특종

미디어비평

뉴데일리 칼럼 프린트 버전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