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여성 앵커가 옷을 벗은 채 누드로 뉴스를 진행, 화제를 모은 '네이키드 뉴스'가 방송 한 달여만에 사실상 막을 내려 귀추가 주목된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이키드 뉴스 고위 관계자가 앵커들에게 임금도 주지않고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실제로 네이키드뉴스는 24일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뉴스가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네이키드 뉴스를 관리하던 모 업체는 사실상 네이키드뉴스와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뉴스 측 임원진 전체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네이키드뉴스 모 앵커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틴 버전' 문제로 회사가 해당 앵커와 마찰을 빚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25일 임금이 나오질 않자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됐다"고 토로하며 "대표이사인 존 차우는 해외로 이미 출국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건 유료 회원에 대한 사기나 다름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본지 취재 결과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이스라엘인인 요아브 시나이가 대표이사로, 대표로 거론된 중국계 존 차우는 단순 투자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회사 측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을 편 일부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들은  "차우의 '차우 그룹'이 대표이사인 요아브 시나이 대신 사실상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를 운영해왔다"는 논리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