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본회의 참석시 반대표 행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0일 미디어법 처리를 위한 본 회의에 참석할 경우 반대표 행사를 위해 참석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이날 박 전 대표 핵심 측근 이정현 의원의 말을 인용해 안상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박 전 대표는 “참석 여부에 대해 그런 말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안 원내대표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법 통과 의지를 강조하면서 “박 전 대표도 오늘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표결에는 참여한다는 전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에도 "가능한 한 여야가 합의하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이라며 당 지도부의 미디어법 강행처리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