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8대 상반기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국민 평가는 100점 만점에 40.7점으로 매겨져 국회 활동에 국민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조석래)는 지난 7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6%p)으로 '상반기 국회 의정활동 및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밝혔다.

    국회 지속 파행원인을 두고 응답자 47.2%는 '당리당략 우선형태'를 꼽았으며 그 뒤로 '국회의원 자질 부족' (28.8%) '여야 당내 지도부 리더십 부족'(15.1%)순이었다.

    또 6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경제 법안으로 '비정규직 관련 법안' (60.0%)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디어 관련 법안'(9.6%) '금융지주회사 법안'(8.6%) '한미 FTA 비준'(8.1%)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법 개정 협상 결렬 책임을 놓고 응답자 28.9%는 '민주당의 비정규직 현실 인식 부족과 발목잡기식 행태'라고 답했으며 '한나라당의 리더십 부재'라고 답한 응답자는 26.5% 였다.

    ▲다음은 전경련이 제시한 여론조사 일부

  • ▲ 전경련이 14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①비정규직관련 법안 ②미디어 관련법안 ③한미 FTA비준 ④금융지주회사 법안이 꼽혔다 ⓒ전경련
    전경련이 14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①비정규직관련 법안 ②미디어 관련법안 ③한미 FTA비준 ④금융지주회사 법안이 꼽혔다 ⓒ전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