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한구 ⓒ뉴데일리
    ▲ 곽한구 ⓒ뉴데일리

    "독한 것들‥"이란 멘트로 유명한 개그맨 곽한구가 남의 벤츠 승용차를 훔쳐타다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외제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개그맨 곽한구(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한구는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 한 카센터에 갔다가 이모씨 소유의 벤츠를 보고 마침 차량 안에 있던 열쇠를 훔쳤다. 다음날 곽한구는 다시 카센타로 찾아가 훔친 열쇠로 시동을 걸어 이씨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

    곽한구는 이 차를 타고 5일간 배회하다 불시 차량 검문에 걸려 검거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곽한구는 경찰 진술에서 "우연히 벤츠가 보였고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조금만 타보다가 돌려주려고 했다"고 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