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지만,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1일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들(북한)이 또 다른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포착됐지만, 이들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북핵 6자회담'을 대체할 다른 옵션을 마련하기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마닐라 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