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 수수혐의로 조사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치 순국이라도 한듯 그의 지지자들과 언론이 무차별 활보하고 있으니 DJ가 불쑥 나서 철새가 제철만난 듯 선전 선동하기에 바쁘다.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기가 막힌 세상이다.

    노무현씨가 뇌물수수혐의로 수사받던 중 자살했다는 사실이 어느 순간에 감춰지고 마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국한 의인처럼 묘사해가는 일부 언론의 선정적 모습이 정녕 가관이다.

    노씨 지지자들과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정치인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노씨가 마치 순국열사라도 되듯 이상한 포풀리즘 속에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실제 이에 가담하는 국민은 별로 없을 것이로되, 언론이 떠들고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정치인들이 장구와 북을 쳐대고 있으니 온통 나라 안이 시끄러운 것처럼 보인다.

    선동의 귀재인 DJ가 제철만난 듯 야단 법석 떨고 있다. 북핵 위협의 원초적 책임 소재는 김대중, 노무현이다.
    선동, 분열의 귀재가 노무현 추도사로 큰 선동 한번 하려다가 덜컥 저지되었으니 DJ는 방방 뛸 수 밖에… DJ의 선동 추도사 타령에 고막이 찢어질 듯 짜증만 나는 국민,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김대중씨가 현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 했다. 김씨는 노씨 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뒤 기자들 앞에서 이명박 정부를 향해 극심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씨는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포문을 열고 “시청 앞에서는 분향하는 것조차 막고 내가 내일 추도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정부가 반대해서 못하게 됐다”면서 선동의 귀재답게 “서민 경제가 전례없이 빈부 격차가 강화돼 어려움에 살고 있고 남북 관계가 긴장 상태에 있다. 국민은 속수무책이다”고 상투적 어법으로 정부를 공격했다.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혼란시킨 장본인 김대중이가 원하는 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김대중에게 묻건대 뇌물 수수비리 혐의로 조사받던 중 자살한 전직 대통령을 ‘서거’로 표현하고, 또 죽음의 내용과 방법을 고려치 않고 ‘국민장’으로 선 뜻 만들어주고 거기다 유족이 원하는 대로 ‘경복궁’에서 영결식을 하게하고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부터 노제를 하게끔 최고 예우를 해준 이 정부가 민주주의 정부가 아니면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 정부란 말인가.

    솔직히 말해서 오늘의 대한민국 갈등을 초래시킨 불행은 바로 김대중에 의해서다. 이 땅에 이념 대립을 선동함으로서 친북 공산주의자들을 양육시켜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파괴하는 반헌법 분위기로 만든 계기를 준 사람이 바로 김대중이다.

    김대중의 말대로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아니라면 김대중이 말한 민주주의는 혹시 민주화 운동을 위장하여 이 나라에 살포한 친북공산 혁명을 뜻하는 것이 아닐런지. 또 김씨가 이명박 정부를 향하여 남북 관계가 긴장 상태에 있다고 비난한 것은 곧 김씨가 대통령 때는 국민 몰래 실컷 퍼주고 갖은 아양을 떨어서 북이 온순했는데 지금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처럼 퍼주질 않으니 북이 화가 나서 남북 긴장 관계가 생겼다는 바로 그런 뜻이다.

    결국 김대중의 민주주의 운운 발언은 생쇼이자 새빨간 거짓말이고 남북 긴장 관계에 관한 김대중의 표현은 ‘퍼주지 않으니 긴장관계가 조성되었다’ 는 말뜻인 것 같다. 북한이 핵무장하도록 국민 몰래 그 많은 나랏돈을 갖다 바치고 북한 환심을 사서 조국을 배반한 사람이 바로 김대중 본인임을 스스로가 밝힌 셈이 되었다.

    오늘의 북핵 위협 책임은 바로 김대중 노무현이 각각 50%씩 책임져야 할 몫임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북한에 퍼주기 경쟁을 했던 지난 10년에 걸친 친북좌익 정권 책임자인 김씨와 노씨의 반헌법적 업적이 북한 핵 위협으로 부메랑이 되어 이 나라에 되돌아 온 것이다.

    햇볕 정책의 창안자는 김씨이고 이를 연구 발전시킨 후계자가 바로 노씨였으며 이 양 햇볕 정책 대통령 때문에 수혜를 받고 핵실험, 핵보유를 하게 된 것이 바로 북한이다. 김대중은 6억 달러를 국민 몰래 송금하고 엄청난 물량의 식량과 비료 약품 농기구 등을 북에 보내 그들의 친북 공산 통일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연방제 통일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 반대한민국 반헌법 인사의 최고봉임을 역사는 기록 할 것이다.

    지금 그 나이에도, 김씨가 분향소를 찾아 몸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아 슬프다고 한 사람이, 또 정부를 비판하면서 정부 전복 선동선전을 하고 있는 ‘꼴’이 참으로 가련 할 뿐이다.

    DJ와 노 정권이 그토록 퍼주면서 칭송하던 햇볕정책이 북의 ‘핵위협’으로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 왔다. 참으로 기가 막한 역사의 질곡이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