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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6일부터 5월24일까지 39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ㆍ소극장, 아르코시티극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열렸던 서울연극협회 30주년 기념 2009서울연극제엔 9편의 공식참가작과 1편의 개막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서울연극협회는 27일 작품상과 희곡상을 제외한 개인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
- ▲ 연극 '봄날' ⓒ 뉴데일리
연출상 수상작 ‘봄날’은 이강백 작가가 그려낸 후미진 산마을의 절대 권력자 홀아비와 일곱 아들들의 이야기. 동양설화의 동녀 모티프를 차용하여 우의적인 기법으로 제도와 개인의 갈등과 화해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외 연기상은 '불가불가'의 김인태와 '흉가에 볕들어라'의 한명구가 받았다. '흉가에 볕들어라'는 연기상 외에 무대예술상(김준섭)도 수상했다. 프로듀서상은 극단 미추의 박현숙이,
신인연기상은 '불가불가'의 이찬영과 '아름다운 남자'의 정영미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