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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열했다.
유 전 장관은 오후 1시 13분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 병원을 찾았다.
그의 얼굴에는 비통함이 가득했다. "심경이 어떠냐" "한 말씀만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 전 장관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경찰 200여명이 일반인 및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고향인 봉하마을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