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은 '두부외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전 11시 부산대병원 백승완 병원장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단 채 오전 8시13분 부산대병원에 도착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회복이 되지 않아 결국 9시32분 심폐소생술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백 병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병원 도착 당시 의식이 없었고, 추락당시의 충격으로 신체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면서 "열상 등이 감지됐고 뇌좌상, 두개골 골절 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백 병원장은 "그러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두부 외상'"이라고 전했다.